박우량 신안군수, 매니페스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

정치훈 2023. 7. 2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신안군이 지난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5개 기초자치단체, 364개 사례(7대 분야)가 접수되었으며, 2차 현장 발표심사에서 92개(최우수 43개, 우수 49개) 우수사례가 선정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등 인구정책 평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신안군 /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지난 27일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5개 기초자치단체, 364개 사례(7대 분야)가 접수되었으며, 2차 현장 발표심사에서 92개(최우수 43개, 우수 49개) 우수사례가 선정됐습니다.

신안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 '햇빛, 바람, 바다가 주는 평생연금,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을 시행하여, 2021년 4월 전국 최초로 안좌면 주민들에게 개발이익 배당금인 '햇빛연금'을 지급했고, 지금까지 5개 지역(안좌․자라․임자․지도․사옥도) 주민에게 총 84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2,249명에게 '햇빛 아동수당'을 연 40만 원씩 지급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시행 이후, '햇빛연금'지급 지역은 2021년부터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 공약사업은 신안군 전체 인구의 증가를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햇빛연금 등 인구정책 효과 자료 / 자료=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남이 가지 않는 길, 참신한 정책을 구현하여 1004섬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한편, 군민과의 공적 계약인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인구감소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실시한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