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양광사업 비리' 의혹 산업부·태안군청 압수수색

임철휘 기자 2023. 7. 28.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유진승 부장검사)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관련해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 태안군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안면도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과 관련한 기록들을 확보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면도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 관련
감사원 수사 의뢰로 검찰 수사 착수
[서울=뉴시스] 검찰 마크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유진승 부장검사)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관련해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이날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 태안군청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안면도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과 관련한 기록들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6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민간으로 진행된 안면도 태양광 사업의 비리 혐의를 발견해 중앙부처 전직 간부 등을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8년 태안 안면도 지역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태안군의 반대가 계속되자 당시 산업부 과장이 개정 전 법률을 적용해 유리한 유권해석을 태안군에 내려보냈고, 이에 따라 태안군은 초지 전용 및 개발행위를 허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