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美, 이 정도 일줄이야...전문가들마저 '깜짝' 놀란 지표

YTN 2023. 7.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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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2.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분기는 물론 전문가들의 2분기 전망치 2.0%를 모두 상회한 결과입니다.

예상 이상의 성장률을 견인한 것은 기업들의 투자와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의 지출 증가입니다.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 지출은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가팔라진 것도 소비 지출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만간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시각도 바뀌고 있습니다.

[낸시 다우드 / 아메리프라이스 파이낸셜 투자자문 : 오늘 발표된 GDP 수치는 정말 기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와서 모두가 놀랐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는 기준금리를 4.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75%와 4.5%로 0.25%포인트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ECB는 지난해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0.5%포인트 인상을 감행한 이후 9회 연속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리 인하에는 선을 그었지만 인상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유럽중앙은행 총재 : 금리인하를 하지 않겠다고 장담합니다.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인상이 있을 수도 있고 동결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금리 인상 휴지기를 갖는다면, 반드시 장기간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박정란

자막뉴스:이선

#YTN자막뉴스 #FED #미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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