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황윤성, 대통령기조정 남일 L1X서 실업 첫 金
인천체고, 남녀 고등부 1X·L1X서 금메달 3개 수확
용인특례시청의 황윤성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 실업무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준형 감독의 지도를 받는 실업 초년생 황윤성은 28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L1X 결승서 7분42초30을 기록, 윤동석(7분46초71)과 이범준(이상 인천항만공사·7분51초85)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 물살을 갈랐다.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은 “(황)윤성이가 실업 입단 후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어제 경량급임에도 불구하고 쿼드러플스컬 경기에도 나서 잘 해줬는데 오늘 실업무대 첫 우승을 차지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또 남자 고등부 싱글스컬(1X) 결승서는 우태희(인천체고)가 7분36초15를 기록해 전유찬(부산체고·7분39초07)과 같은 팀 황지민(7분40초32)에 앞서 우승했고, 같은 종목 여자 고등부서는 김혜연(인천체고)이 8분25초71으로 김가은(호산고·9분06초84)에 크게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자 고등부 L1X 결승서는 강산(인천체고)이 7분45초82로 정유관(광주체고·7분52초53)과 양채운(인천체고·7분57초88)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1X서 김지혁(수원특례시청)은 막판 추월을 허용해 7분22초19로 박강빈(강원체육회·7분21초93)에 아쉽게 뒤져 준우승했고, 김형욱(용인특례시청)은 7분35초75로 3위에 올랐다.
여고부 L1X서는 김세은(인천체고)이 8분45초42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1X 김요환(하남시조정협회·4분20초85)과 여자 대학·일반부 1X 신예원(수원특례시청·9분07초47)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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