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㉕ 장마가 지나간 정원...본격 여름철 휴가 즐기러 오세요

신민지 2023. 7.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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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무더운 여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모습입니다.

이곳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장마가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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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장마 등 기상악화 속에도 방문객 수 약 530만 명 기록 경신
장마에도 큰 피해 없이 재정비 마친 국가정원
다양한 볼거리·공연·영화가 있는 밤 등...본격 휴가 정원서 보내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무더운 여름,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의 모습입니다.

계절에 맞춰 심어진 수목들이 순천만의 매력을 가득 뽐내고 있어요.

폭염과 장마 등 이어지는 기상악화 속에서도 박람회는 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장 80여 일 만에 방문객 5백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장 100일째 529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새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움의 연속이죠.

이번 장마, 저는 유독 힘들었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해가 갈수록 길어진다는 장마가 끝이 보이질 않아 잠깐 우울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이곳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장마가 큰 피해를 남기지 않고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폭우에 대비해 현장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수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비가 쏟아지는 동안 박람회장의 꽃과 나무들은 수분을 충분하게 머금었습니다.

장마가 그친 이제는 본격적인 휴가철에도 방문객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구경거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 휴가를 박람회장에서 보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말이죠.

화사한 여름꽃부터 시작해 맨발을 담글 수 있는 개울길, 빙하정원 등이 재정비를 마치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원뿐 아니라 크고 작은 공연들도 쉬지 않고 열리고 있습니다.

박람회장 속 오천그린광장에서는 매주 다양한 공연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저류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에는 건강하고 균형있는 삶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매일같이 이어집니다.

국가정원 내 가든스테이 '쉴랑게'의 원형광장에서는 영화가 있는 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남도영화제를 위한 맛보기로 영화가 있는 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영작 '우리들'은 어린시절 학교 생활과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고민을 담은 독립영화죠.

비가 그친 여름밤, 국가정원 속 광장에 펼쳐진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낭만, 한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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