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AK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 끝…고등부 정찬빈·우예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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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이 27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감했다.
한편 JGAK 2023 주니어 골프시리즈 5차전은 8월 24일부터 이틀간 백제컨트리클럽 한성-웅진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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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가 주최하는 '2023 주니어골프시리즈 4차전'이 27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초중고를 기준으로 나뉜 6개 부로 진행됐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이틀 합계 이븐파 144타를 친 정찬빈이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는 우예슬이 정상에 올랐다.
이수민은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여자 중등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찬빈은 "(이틀 내내) 퍼트 난조로 고전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 공격적인 샷으로 점수를 벌어놓은 게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우예슬은 "스코어가 낮아질 때마다 (짜릿한) 쾌감이 있다"고 골프의 매력을 꼽았다.
한편 JGAK 2023 주니어 골프시리즈 5차전은 8월 24일부터 이틀간 백제컨트리클럽 한성-웅진코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GAK는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를 육성하고, 초·중·고 골퍼가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이다.
매월 전국 단위 주니어대회를 개최하고, 골프 특기생 장학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망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정호진 JGAK 회장은 "모든 스포츠 종목의 뿌리는 유소년이다. 출범 첫해 2개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부턴 연간 10개 규모의 주니어 대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 연말까지 대회 일정도 확정됐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 골퍼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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