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악뮤 계보 이을까..세븐어스, 진정한 '피크타임'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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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세븐어스(SEVENUS)의 데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요계 듀오 그룹들이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흥 보컬 듀오 주자로 나선 세븐어스(희재, 이레)의 정식 데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희소성 높은 보컬 듀오의 계보는 세븐어스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흥 보컬 듀오 세븐어스의 대체 불가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데뷔 앨범 'Summus'는 31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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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듀오 그룹들이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흥 보컬 듀오 주자로 나선 세븐어스(희재, 이레)의 정식 데뷔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세븐어스는 3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Summus(썸어스)'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두 사람의 주무기는 탄탄한 가창력이다. 이들은 올해 초 방영된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여보세요', '아이와 나의 바다' 등 화제의 커버와 신곡 'Doesn't Matter(더즌 매터)', 'WAVE(웨이브)' 무대로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고, '도입부 장인', '음색 깡패'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세븐어스의 믿고 듣는 보컬은 타이틀곡 'Wonder Land(원더랜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트랙에서 빛을 발할 전망이다. 특히 세븐어스의 조화로운 음색 케미스트리가 주요 감상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순차적으로 공개된 트랙별 리릭 티저는 음원 일부만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SUMMER(서머)'와 'US(어스)'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서 청량을 맞춤옷처럼 소화한 세븐어스가 어떤 음악과 무대로 자신들만의 탄탄한 '원더랜드'를 구축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국내 대표 여성 듀오 다비치는 지난 2008년 데뷔 후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미워도 사랑하니까', '거북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후 다수의 자작곡으로 음원 파워를 입증한 남매 듀오 AKMU(악뮤)는 올여름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그룹 포맨 3기 출신으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성 듀오 2F(이프), 발라드 장르에 최적화된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 올해로 데뷔 26주년을 맞은 최장수 남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 등이 롱런을 이어가며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희소성 높은 보컬 듀오의 계보는 세븐어스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흥 보컬 듀오 세븐어스의 대체 불가한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데뷔 앨범 'Summus'는 31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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