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옥수수 알갱이 10톤에 사람 깔렸다"…브라질 곡물 저장소 대형 폭발로 근로자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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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곡물 저장소(사일로)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아이티 출신 근로자 8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오후 파라과이 국경 인근인 남부 파라나주 팔로니타에 있던 C.발리(농업협동조합) 소유 사일로 일부 시설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인근 CCTV를 보면 엄청난 폭발에 인근 건물이 흔들리고,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도 놀라 뛰쳐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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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 곡물 저장소(사일로)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아이티 출신 근로자 8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오후 파라과이 국경 인근인 남부 파라나주 팔로니타에 있던 C.발리(농업협동조합) 소유 사일로 일부 시설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인근 CCTV를 보면 엄청난 폭발에 인근 건물이 흔들리고, 주변에서 일하던 근로자들도 놀라 뛰쳐나갑니다.
이곳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8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중 7명은 아이티 출신이라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11명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일로 안에 보관돼 있던 10t 규모 옥수수 알갱이와 폭발 충격으로 부서진 구조물 등이 한꺼번에 피해자들을 덮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조 당국은 옥수수 알갱이 더미에 또 다른 아이티 출신 근로자 1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군견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폭발·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가연성 분진 가루가 불꽃 등에 반응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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