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만명 개인정보 빼돌린 대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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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tailor7506@naver.com)]경북대 정보보안 동아리 학생 2명이 대학교 등 15개 기관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검거됐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개 대학교와 10개 공공기관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81만 명의 개인정보 217만여 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북대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학생과 교직원 개인정보를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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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기자(=대구·경북)(tailor7506@naver.com)]
경북대 정보보안 동아리 학생 2명이 대학교 등 15개 기관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검거됐다.
27일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0대 대학생 A씨가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됐으며 같은 학교 대학생 B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개 대학교와 10개 공공기관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81만 명의 개인정보 217만여 건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2학기 중간고사 30분 전에 해당 교수의 개인 사이트를 해킹해 문제를 미리 빼돌려 응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경북대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학생과 교직원 개인정보를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기심으로 개인 정보를 모았으며, 확보한 정보를 2차 유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같은 동아리 소속이지만 범행을 공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는 지난해 11월 정보통신망 정기점검을 통해 이들의 혐의를 인지하고 아이피 추적을 통해 두 사람을 특정한 뒤 면담을 통해 이를 확인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 혐의를 확인하고 학교에서 A씨와 B씨에게 자수를 권유해 이들이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경북대는 지난 5월 A씨와 B씨를 학교에서 제적했다.
[김창우 기자(=대구·경북)(tailor7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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