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모두 김샜네' 김민재 보낸 나폴리, 오시멘과 재계약 눈앞... 바이아웃 200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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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보낸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가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 나이지리아)는 지킬 것으로 보인다.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나폴리와 오시멘의 재계약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5년 말까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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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보낸 세리에A 챔피언 SSC 나폴리가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5, 나이지리아)는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를 노리던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노력은 물거품 될듯하다.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 이탈리아'는 나폴리와 오시멘의 재계약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로베르토 칼렌다와 구단은 몇 차례 만남을 가진 끝에 새로운 계약에 합의점을 찾은 모양이다. 다만, 아직 바이아웃 금액에 대한 의견 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나폴리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2억 1900만 달러(약 2801억 원)를 책정하길 원하지만 선수 측은 1억 6400만 달러(약 2097억 원) 정도를 원하고 있다.
현재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5년 말까지 계약되어 있다.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주가가 오르자 나폴리는 장기 계약을 통해 잡아두려 하고 있다.
만약 오시멘이 연장 계약에 사인을 하게 되면 맨유나 첼시,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 등 그를 노리던 팀들은 다른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그동안 많은 빅클럽이 관심을 보여왔지만, 오시멘을 잔류시키는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결국 바이아웃 금액 합의를 통해 조만간 재계약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컵을 안긴 핵심 선수들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수비진의 핵심이었던 김민재는 붙잡지 못했지만 오시멘을 비롯해 최고의 공격 듀오였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팀에 남을 것으로 보여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38골을 합작한 바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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