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개량·복합신약 성장에 상반기 매출 7039억원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이 개량신약과 복합제의 매출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7억원과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특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순이익 207억원을 달성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에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대비 R&D 13.3% 투자…북경한미도 호실적에 기여
한미약품이 개량신약과 복합제의 매출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7억원과 영업이익 332억원, 순이익 20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 성장했고,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13.3%에 해당하는 455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한미약품의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70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31억으로 전년 상반기 보다 28.6% 늘었고, 순이익 역시 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매출은 1조 4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인 '로수젯'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9.% 성장한 400억원을, 고혈압 치료제 품목인 '아모잘탄패밀리'는 5.0% 성장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207억원을 달성하며 한미약품 호실적에 기여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8%, 27.0%씩 성장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2분기 원외처방 실적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2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견고하게 구축했다"고 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은 한미그룹이 100년 기업을 향한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의미 있는 해"라며 "2032년쯤이면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사들의 합산 매출이 5조원에 이를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15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순이익 23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72.8%, 순이익은 70.2% 성장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모주달력]1.5조 초대어 등판 '파두' 수요예측부터 청약까지
- [전참시]이마트는 왜 이마트에서 이마트를 뺐을까
- 에코프로비엠 등 '불법 공매도' 수두룩.. 이유는 죄다 착오?
- "금방 올 줄 알았는데"…올 듯 말 듯 오지 않는 '건면시대'
- 코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언팩', 삼성의 승부수는
- '사람이 없어요'…AI 카메라가 담은 서울의 모습
- [블루마블]'게임체인저' 석경에이티, 2차전지 필수소재 판 뒤집을까
- 현대차그룹 '포티투닷' 첫 인수 행보…FMS 뭘까
- [팔도부동산]가깝지만 멀었던 '인덕원', 교통호재 딛고 일어설까
-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정상화' 태세전환…논란 사그라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