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언론공작 기술자' 이동관 지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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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언론탄압 대명사이자 언론공작 기술자라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언련은 "이동관 특보가 정연주 KBS 사장 불법해임, 공영방송 기자 대량해고와 체포·구속,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지휘자로 언론자유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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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언론탄압 대명사이자 언론공작 기술자라며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언련은 "이동관 특보가 정연주 KBS 사장 불법해임, 공영방송 기자 대량해고와 체포·구속,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지휘자로 언론자유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동관 특보가 2008년 청와대 대변인 시절 자신의 불법 농지취득 의혹과 관련해 언론사 간부에게 청탁해 기사를 무마시켰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기자들은 청와대 출입을 통제했다"며, "언론장악과 선거개입 정황 등 제기된 의혹만으로도 방통위원장 지명이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언련은 윤석열 정부가 이동관 특보를 방통위원장에 앉히려는 것은 신뢰받는 공영방송이나 미디어산업 강국과 관계없이 언론인 대숙청과 공영방송 해체를 대대적으로 벌이겠다는 선전포고에 불과하다며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더 악랄한 언론 통제가 재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875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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