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거래일 만에 '황제주' 복귀...이차전지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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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에코프로가 장중 110만원을 회복하는 등 연이틀 하락세로 주식시장을 흔들었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오늘(28일) 전 거래일 대비 12.08% 상승한 1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고가는 111만1000원, 저가는 93만5000원이었습니다.

에코프로는 장이 열리자마자 전날 대비 2.94% 하락해 95만원대에서 거래됐고, 오후 들어 매수세에 점차 힘이 실리면서 장중 110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다른 에코프로그룹주 역시 강세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8.23% 오른 40만7500원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5.17% 뛴 8만73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데 따라,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매도세는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다애 (dalov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