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임옥상 작가, 서울 시립시설 작품 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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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립 시설 내에서 설치·관리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법원의 1심 판결 선고 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 이행에 나선다.
7월 현재 시립시설 내 설치와 관리 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은 총 5점이다.
다만, 서울시는 작가의 작품 5점 가운데 위안부, 여성과 관련된 '기억의 터'의 경우 철거를 원칙으로 하되 조성 당시 조성위원회, 모금 참여자 등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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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는 시립 시설 내에서 설치·관리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을 법원의 1심 판결 선고 후, 철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 이행에 나선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옥상 화백은 2013년 8월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미술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철거를 결정했다.
7월 현재 시립시설 내 설치와 관리 중인 임옥상 작가의 작품은 총 5점이다. 5점 모두 설치(조형) 미술작품인데 철거 설계 등 사전절차 등을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철거를 진행한다.
다만, 서울시는 작가의 작품 5점 가운데 위안부, 여성과 관련된 ‘기억의 터’의 경우 철거를 원칙으로 하되 조성 당시 조성위원회, 모금 참여자 등 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억의 터’는 건립 당시 ‘건립 추진위원회’를 통해 진행됐고 시민모금 절차도 있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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