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19년 열애 끝에 前페라리 CEO와 결혼

강효진 기자 2023. 7. 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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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자경이 장 토드와 결혼했다.

청첩장에는 "우리는 2004년 6월 4일에 상하이에서 만났다. 2004년 7월 26일 장 토드는 양자경에게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는 '네'라고 말했다. 6992일을 보낸 오늘, 2023년 7월 27일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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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경과 장 토드. 출처ㅣ양자경 인스타그램
▲ 양자경과 장 토드. 출처ㅣ펠리페 마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양자경이 장 토드와 결혼했다.

27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 카레이서 펠리페 마사가 양자경과 장 토드의 청첩장을 공개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에는 양자경과 장 토드의 투샷과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담겼다.

청첩장에는 "우리는 2004년 6월 4일에 상하이에서 만났다. 2004년 7월 26일 장 토드는 양자경에게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는 '네'라고 말했다. 6992일을 보낸 오늘, 2023년 7월 27일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

양자경은 2004년 17살 연상의 전 페라리 CEO 장 토드와 만났으며, 2005년 양자경이 100만달러 상당의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19년 동안 함께한 끝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

양자경은 최근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고, 이에 힘입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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