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의회 "독도 억지 주장…日 방위백서 철회하라"

경북도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8일 일본 방위성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23년판 방위백서에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매년 되풀이하는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과 영토 도발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며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세계에 다시한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즉시 중단하고, 역사적 진실 앞에서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자세로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 서라"고 촉구했다.

경북도의회도 이날 일본 방위백서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