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국가들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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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가들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역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2월 20일∼5월 22일 전 세계 24개국에서 성인 3만8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80%를 넘어 역대 최고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일본(87%)과 호주(87%), 미국(83%), 캐나다(79%), 한국(77%) 독일(76%) 등에서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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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가들에서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역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2월 20일∼5월 22일 전 세계 24개국에서 성인 3만8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미국과 일본, 호주에서 80%를 넘어 역대 최고라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일본(87%)과 호주(87%), 미국(83%), 캐나다(79%), 한국(77%) 독일(76%) 등에서 컸습니다. 또 인도에서는 67%로 46%에서 급등했고, 브라질에서도 27%에서 48%로 비호감 비율이 올라갔습니다.
반면, 나이지리아(15%), 케냐(23%), 인도네시아(25%) 등에서는 부정적 시각 비율이 비교적 낮았습니다.
또한 조사 대상 24개국 응답자 71%가 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보며, 76%가 중국이 다른 국가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중국이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다고 보는 응답자도 57%에 달했습니다.
퓨리서치는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 고조,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대처, 홍콩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 등은 최근 수년간 중국에 대한 시각을 어둡게 바꿔놓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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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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