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태어난 미신고 아동 144명도 전수조사…다음 달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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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사이 태어났지만, 아직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144명에 대해 정부가 안전 확인을 위한 추가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출생한 아동 중 아직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144명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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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사이 태어났지만, 아직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144명에 대해 정부가 안전 확인을 위한 추가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8일) 관계 부처·기관들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 보호체계 개선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출생한 아동 중 아직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아동 144명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앞서 복지부는 2015∼2022년 태어난 출생 미등록 아동 2,123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 249명이 사망(병사 포함)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범죄 혐의가 있는 사망 사례를 포함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건수는 총 1,095건입니다.
추가 전수조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태어난 아동 중에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아동으로, 다음달 7일까지 조사가 진행됩니다. 앞선 전수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 경찰과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법무부는 2015년 이후 출생아동 중 임시신생아 번호로 남아있는 외국인 아동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 임산부와 한부모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긴급 위기 임산부 핫라인 운영체계 구축 및 맞춤형 지원 ▲위기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 지원을 위한 출산비용 지원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 지원 확대 ▲저소득·청소년 한부모의 생활안정 및 자녀양육 지원 강화 ▲미혼모 등 한부모 인식 개선 방안 등을 보고했습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지난 전수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2023년 출생 아동과 외국인 아동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조사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겠다”며 “모든 아동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범부처 차원의 제도 개선방안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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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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