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분기 영업이익 5천120억원…작년 동기 대비 39.1%↑(종합)

이승연 2023. 7.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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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1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2분기 매출 4조5천394억원, 영업이익 4천947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장비 전문 계열사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2조6천721억원, 영업이익 4천6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다.

두산퓨얼셀의 2분기 매출은 492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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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 실적 상승…전자소재 부문서 수익성 관리 강화"
두산 [촬영 안 철 수] 2022.12.7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두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천1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9천6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74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의 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2분기 매출 4조5천394억원, 영업이익 4천9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1%, 50.5%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액은 총 5조1천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액의 60%를 달성했다.

건설장비 전문 계열사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2조6천721억원, 영업이익 4천6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다. 지역과 제품군을 가리지 않고 고른 성장을 이룬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두산퓨얼셀의 2분기 매출은 492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이었다.

㈜두산 자체 사업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천952억, 영업이익 230억으로 집계됐다. ㈜두산은 반도체 시장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전자소재 부문에서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수익성 관리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가속기용 전자소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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