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하나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에 6000억 원 넘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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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2700억 원 모집에 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반면, 다올투자증권은 800억 원 모집에 480억 원의 자금이 몰려 일부 미매각됐다.
한편,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다올투자증권은 회사채 수요예측서 1년물 600억 원 모집에 1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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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2700억 원 모집에 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반면, 다올투자증권은 800억 원 모집에 480억 원의 자금이 몰려 일부 미매각됐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2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서 67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는 4.7~5.4%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5.25%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7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하나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하나금융은 2005년 12월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출범한 금융지주회사다. 올해 3월말 기준 은행, 보험, 금융투자 및 여신전문업 자회사 14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다올투자증권은 회사채 수요예측서 1년물 600억 원 모집에 1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 목표치를 채우지 못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년물에 6~7%, 1.5년물에 6.3~7.3%의 금리밴드를 제시했는데 1.5년물에서만 7.3%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다올투자증권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 발행이 어렵게 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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