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운임 두달만에 1000선…미주·유럽 동반 상승

금준혁 기자 2023. 7. 28.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두달 만에 1000선으로 복귀했다.

미주와 유럽 노선이 동시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했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77달러 오른 2853달러, 서안은 179달러 상승한 1943달러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CFI 1029.23p, 전주 대비 62.78p 상승
25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7.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두달 만에 1000선으로 복귀했다.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SCFI는 전주 대비 62.78포인트(p) 상승한 1029.23p로 집계됐다.

미주와 유럽 노선이 동시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6월2일(1028.70p) 이후 8주만에 1000선에 복귀했다. 미주 동안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177달러 오른 2853달러, 서안은 179달러 상승한 1943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은 96달러 증가한 1503달러, 유럽 노선은 233달러 상승한 975달러다. 중동 노선은 99달러 떨어진 839달러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61달러가 오른 318달러, 남미 노선은 67달러가 하락한 2513달러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SCFI는 올해 2월 995p를 기록하며 불과 1년여 만에 5000p서 1000p 아래로 급락했다. 이후 900p 후반대에서 주간 단위로 등락을 오갔다.

rma1921k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