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2Q 영업익 16% '성장'…"中시장 호조 영향"(상보)

영업익 1100억5500만원…전년 동기 比 15.9% ↑
매출액 4054억8000만원…9.2% ↑

F&F 로고.(F&F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F&F(383220) 영업이익이 1년 전 대비 약 16% 신장했다. 2분기에도 이어진 중국 시장 호조세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F&F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100억5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9% 성장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54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873억4500만원으로 집계됐다.

F&F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당사 성장이 지속됐다"며 "올 하반기에도 중국 시장에서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MLB의 중국 내 출점이 연초 예상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 "브랜드 '듀베티카'와 '수프라' 등을 중국에 론칭하면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