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함양시 대표단, 韓 함양군 방문…"같은 지명에 집에 온듯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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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지난 27일 중국 함양시 리 훼이차오 부시장을 비롯한 함양시 산하기관 당위원회 서기, 수출유통관련 공무원 등을 포함한 대표단 8명이 군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이종상 농식품수출협회장 등 함양군 관계자와 중국 함양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상호 도시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교류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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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함양군은 지난 27일 중국 함양시 리 훼이차오 부시장을 비롯한 함양시 산하기관 당위원회 서기, 수출유통관련 공무원 등을 포함한 대표단 8명이 군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이종상 농식품수출협회장 등 함양군 관계자와 중국 함양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상호 도시의 현황에 대해 공유하면서 앞으로의 교류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랜 인연을 잊지 않고 우호교류도시 함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문화적, 경제적 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교류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훼이차오 함양시 부시장은 “함양군은 첫 방문이지만 입구를 들어서면서부터 같은 지명과 비슷한 명칭들에 집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는 도시이다”며 “BIO산업과 식품가공사업이 발달한 우리 시와 함양군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하여 양 도시의 교류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함양시 대표단은 환담 이후 관내 주요 기업체를 방문하여 제품과 제작공정을 살펴보고 현지 기업과 연결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함양군과 중국 함양 시는 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로 2015년 우호 교류 체결 이후 문화·경제 교류를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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