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영 “남편 오서방, 100㎏ 넘어 충격 받고 96㎏까지 빼”(철파엠)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우먼 권진영이 남편 오서방의 체중을 공개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코너 '그러면 안 돼~'에는 권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얼마 전 억만이(권진영) 골프 라운딩 나온 걸 봤는데 포즈가 완전 나이스샷이더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요즘 빠진 게 골프인가"라고 물었고 권진영은 "요즘 폭식에 빠졌다. 맛있는 게 너무 많다"고 답했다.

"그런데 왜 남편 분은 못 먹게 하나"라는 질문에는 "우리는 각자 숨어서 먹는다. 안 먹는 척 하면서"라고 했다. "그러면 남편이 몰래 먹는 거 용서해주면 안 되나"라는 말에는 "몰래 먹는 건 제가 못 보는 거니까 제가 뭐라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이어 "원래 99.9kg였는데 100kg가 넘어서 충격을 받고 지금 96kg까지 뺐다"며 "운동으로 뺀 거냐"는 물음에는 "일단 간식을 끊은 것 같다. 그런데 어제 사실 방에서 과자 봉지 소리가 나더라. 혼내려고 하다가 그냥 참았다. 중간에 있는 쓰레기통을 보니까 나초과자 봉지가 있더라. 근데 잔소리 안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