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 "세레스토 목걸이 안전"…전세계 80개국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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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청(EPA)이 식품의약국(FDA)에 의뢰해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 목걸이인 '세레스토'의 종합 검증 과정을 수년에 걸쳐 완료했다고 엘랑코동물약품(Elanco)이 28일 밝혔다.
리사 리프먼(Dr. Lisa Lippman) 박사도 "수의사이자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인수공통 감염이 되는 벼룩과 진드기로부터 사람과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환경청이 세레스토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한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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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미국 환경청(EPA)이 식품의약국(FDA)에 의뢰해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 목걸이인 '세레스토'의 종합 검증 과정을 수년에 걸쳐 완료했다고 엘랑코동물약품(Elanco)이 28일 밝혔다.
엘랑코동물약품(Elanco)에 따르면 최근 미국 환경청은 세레스토 제품 허가를 승인했다. 종합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80개국 이상의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들은 세레스토 목걸이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엘랑코동물약품이 바이엘을 인수한 후 자사 제품으로 포함된 세레스토는 진드기와 벼룩 감염으로부터 고양이와 강아지를 보호해주는 해충 방지 목걸이다. 한번 착용하면 효과가 8개월간 지속된다.
미국 환경청은 과학적 검토 과정의 일환으로 제3자 평가를 포함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허가를 받은 다른 제품과도 비교했다. 그 결과 세레스토 제품은 안전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엘랑코동물약품의 혁신 및 규제 업무 총괄 부사장인 엘렌 드 브라반더 박사는 "세레스토 제품에 대한 미국 환경청의 철저한 조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질병 사례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25% 증가했다. 반려동물기생충협의회(CAPC)는 진드기를 죽이거나 퇴치하는 제품을 사용해 반려동물과 기생충의 접촉을 방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국립동물독극물관리센터인 펫포이즌 헬프라인의 수의독성학 전문가와 임상 수의사들은 세레스토 목걸이를 착용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의독성학 전문가인 브룻 레그(Dr. Ahna Brutlag) 박사는 "펫포이즌 헬프라인에서 객관적인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세레스토의 안전성을 검증했다"며 "벼룩과 진드기가 옮기는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목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사 리프먼(Dr. Lisa Lippman) 박사도 "수의사이자 반려동물 보호자로서 인수공통 감염이 되는 벼룩과 진드기로부터 사람과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환경청이 세레스토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한 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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