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교류 4년 만에 재개

이도근 기자 2023. 7.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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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 15명이 충주를 찾아 연수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주시와 무사시노시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양국을 방문하는 청소년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충주시 청소년들이 무사시노시를 방문한 이후 4년 만에 교류가 재개됐다.

내년에는 충주시 연수단의 무사시노시 답방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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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수단 방문…31일까지 전통무예 연수·홈스테이 체험 등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 15명이 충주를 찾아 연수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충주시와 무사시노시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양국을 방문하는 청소년교류를 이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충주시 청소년들이 무사시노시를 방문한 이후 4년 만에 교류가 재개됐다.

방문단은 이날 환영식을 시작으로 4박5일간 택견체험관에서 한국 전통무예를 체험하고, 지역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

무사시노시 중·고교생 12명은 비슷한 또래들이 있는 충주지역 12개 가정에서 2박3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방문단은 오는 30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환송식 후 31일 일본으로 귀국한다. 내년에는 충주시 연수단의 무사시노시 답방이 예정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오랜기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과 신뢰가 이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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