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이차전지 반등으로 지수 끌어올려···26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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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8일 2600선을 회복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 반등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관련 주들이 전체적으로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삼성전자(005930)가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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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8일 2600선을 회복했다.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 반등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17%) 오른 2608.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포인트(0.39%) 내린 2593.67로 출발했지만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14억원, 5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5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관련 주들이 전체적으로 반등하면서 코스피도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삼성전자(005930)가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0.37%), 포스코퓨처엠(003670)(4.94%), POSCO홀딩스(005490)(4.21%)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000660)가 3.23%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시총 상위권 외에 이차전지 종목들도 반등했다. 대표적으로 금양(001570)이 13.64% 오른 채 마감했다. 개장 초 10.68%까지 내려갔던 금양은 한 시간 만에 분위기를 바꿔 급등세를 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채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95포인트(3.39%) 오른 913.74로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6포인트(0.40%) 내린 880.23으로 출발했지만 결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대량 매수로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지난해 10월 14일(4.09%)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3억원, 3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28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8.23%), 에코프로(086520)(12.08%)가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HLB(028300)(-1.24%), 카카오게임즈(293490)(-2.13%)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6조5760억원, 11조8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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