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 양호기관 4465개소…전체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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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당뇨병 의료 질이 양호한 기관으로 4465개소를 선정했다.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28.9%에 해당한다.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4465개소로 전체 의원의 28.9%를 차지한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 중심으로 복합질환자를 포함해 통합 평가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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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평가통합포털 등에서 확인 가능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당뇨병 의료 질이 양호한 기관으로 4465개소를 선정했다.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의 28.9%에 해당한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1만825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11차 당뇨병 적정성 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4465개소로 전체 의원의 28.9%를 차지한다. 이는 10차 평가 때보다 81개소 늘었다.
양호의원 수는 208년 3920개소에서 2019년 4179개소, 2020년 4384개소, 2021년 4465개소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3년 연속 양호의원에 선정된 사례는 전체의 59.2%인 2645개소다.
양호의원을 이용한 환자 수는 약 109만명으로 10차 평가 때보다 8만명 늘었다. 전체 의원 환자 수의 53.9%에 해당한다.
이번 평가는 ▲정기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정기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약 처방을 확인하는 치료 지속성 영역은 전년과 유사하게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영역은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추세이긴 하나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관련된 '안저 검사 시행률'은 44.6%로 낮은 수준이었다.
당뇨병 관리의 필수 검사인 '당화혈색소 검사 시행률'은 11차 평가부터 연 1회에서 연 2회 이상 시행하도록 세부 기준이 강화돼 시행률이 87.4%에서 67.2%로 떨어졌다. 종전 평가기준을 적용하면 88.3%로 전년 대비 0.9%포인트(p) 증가했다.
당뇨병 관리는 한 개의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했을 때 여러 기관을 이용한 환자보다 처방일수율 등 연속성 있는 처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 명단을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양호의원 명단은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 또는 병원평가통합포털(khqa.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건강e음'과 '병원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평가 부담을 해소하고 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원 중심으로 복합질환자를 포함해 통합 평가를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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