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주호민 논란'에… "절친으로서 안타까워, 기다려달라"

정유진 기자 2023. 7. 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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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절친 주호민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8일 오후 침착맨은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채팅창에는 침착맨과 친한 사이로 유명한 웹툰작가 주호민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주호민은 평소 침착맨의 방송에 자주 등장하거나 함께 '침펄토론' '침펄인물사전' 등 콘텐츠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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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이 절친한 사이인 주호민의 특수교사 신고 논란을 두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주호민 인스타그램 캡처
웹툰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이말년)이 절친 주호민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28일 오후 침착맨은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샐러드를 먹으며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채팅창에는 침착맨과 친한 사이로 유명한 웹툰작가 주호민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앞서 주호민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침착맨은 "호민이형이 이번에 기사도 나고 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며 "절친한 지인으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뜨겁고 하니 일단 차분하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고 이렇게 말해도 저렇게 말해도 어떻게든 원래 의도랑 상관없이 전달될까봐 조심스럽다"며 "기사는 보시되 기다려주시면 어떨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평소 침착맨의 방송에 자주 등장하거나 함께 '침펄토론' '침펄인물사전' 등 콘텐츠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건이 보도된 후 주호민의 입장문과 해당 특수교사의 경위서가 공개되며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 주호민의 입장이 이해 간다는 의견과 교사를 향해 과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비판이 대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방송가 역시 고민에 빠진 상황이다. 주호민이 출연을 앞둔 예능 프로그램은 녹화분 불방과 편집을 고민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7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측은 주호민 사전 녹화 분을 통편집하지 않아 시청자 게시판은 비판글로 가득했다.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은 주호민 고정 코너 불방을 결정했다.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 측은 이슈를 접한 후 관련 사안을 정리 중이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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