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효과 톡톡' 두산, 영업익 5120억…전년比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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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자회사의 실적 견인으로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9천683억원, 영업이익 5천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4조 5천394억원, 영업이익 4천94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두산밥캣은 지난 26일 2분기 매출 2조 6천721억원, 영업이익 4천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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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이 두산밥캣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자회사의 실적 견인으로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 9천683억원, 영업이익 5천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0%, 39.1% 증가한 수준이다. 두산밥캣이 전 제품군의 판매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9조 3천195억원, 영업이익 8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1.0%, 53.4% 증가했다.
두산 자체사업 2분기 실적은 매출 2천952억, 영업이익 230억을 기록했다. 특히 전자BG는 반도체 시장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하이엔드 제품 매출 확대 및 수익성 관리 강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하반기는 메모리 반도체 및 AI 가속기용 전자소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4조 5천394억원, 영업이익 4천947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밥캣 등 자회사 호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1%, 영업이익은 50.5% 성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상반기 수주는 5조 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으며, 수주잔고는 상반기말 기준 16조 3천725억원이다.
앞서 두산밥캣은 지난 26일 2분기 매출 2조 6천721억원, 영업이익 4천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5%, 50.7%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5%p 늘어난 17.5%를 달성했다. 제품별로 2분기에 전년대비 매출액(이하 달러 기준)이 소형 장비 9%, 포터블파워 30%, 산업차량 40% 증가하면서 전 제품군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도 북미 15%,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5%,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14% 등 고른 성장을 거뒀다.
두산퓨얼셀은 2분기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두산퓨얼셀은 하반기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하의 일반 수소발전 입찰이 지난 6월 개시되며 안정적인 국내 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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