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오스카’ 양자경, 前 페라리 CEO와 결혼…19년 연애 결실

김하영 기자 2023. 7. 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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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토드(왼쪽)와 양자경의 모습. 펠리페 마사 개인 SNS 제공



아시아인 최초의 오스카 수상자인 양자경이 장 토드와 19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양자경(미셸 여)은 28일 연인 장 토드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혼에 골인했다.

양자경의 남편은 스포츠카 페라리의 CEO이자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 등을 역임한 장 토드이다. 두 사람은 2004년부터 연인 관계를 유지했고 상하이에서 처음 만난 뒤 6,992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장 토드·양자경 청첩장. 펠리페 마사 개인 SNS 제공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집안에서 태어난 양자경은 1985년 ‘예스 마담’ 시리즈를 통해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그는 1987년 딕스 푼과 결혼한 뒤 은퇴했으나 1992년 이혼 후 영화계로 돌아왔다.

복귀 후 ‘007 네버다이’를 비롯해 ‘와호장룡’ 등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지난 3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믹(오스카)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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