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상수도관 이물질' 은계지구 아파트·학교에 정밀여과장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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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상수도관 이물질' 피해를 겪고있는 은계지구 내 아파트, 학교 등 17곳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학교 등 설치대상 20개소 중 17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단독·다가구 주택 등의 정밀여과장치 설치도 요청한 상태다.
정밀여과장치 설치는 시가 지난 6월9일 은계지구 수돗물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단기대책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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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상수도관 이물질' 피해를 겪고있는 은계지구 내 아파트, 학교 등 17곳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파트, 학교 등 설치대상 20개소 중 17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3개소는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단독·다가구 주택 등의 정밀여과장치 설치도 요청한 상태다.
정밀여과장치 설치는 시가 지난 6월9일 은계지구 수돗물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단기대책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단기대책은 LH가 수질관련,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 5개 블록을 먼저 추진하고 시는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나머지 공동주택과 학교 등 15개소를 여과장치 설치를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월 5회 이상 먹는물 수질기준 6개 항목 검사를 비롯해 월 1회 수도수 59개 항목 검사로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수도계량기 스트레이너(거름망) 점검과 청소도 주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LH와 실무회의를 통해 장기대책으로 수립한 불량 상수도관 교체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LH는 내달 문제 상수관로의 우선 교체를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6일 은계·목감·장현지구주민대표들은 시와 LH를 상대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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