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해 농가 피해 지원금' 인상…8월 이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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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수해 농가에 대한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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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수해 농가에 대한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오늘(2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이번 집중 호우에서 농업 분야 피해가 특히 심각했다고 보고,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 대한 지원 및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 분야별 지원 액수 등은 다음 주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원금은 지역 농가별 피해 규모를 조사해 8월 이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정은 또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닭고기·상추·배추·무 등의 가격 안정을 위해 육계 종란 수입 및 배추·무 비축물량 방출 등 공급을 늘리고, 소비자 할인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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