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걘 정말 특별해요!" 포스테코글루에 은돔벨레 '강추'한 토트넘 전 DF

김유미 기자 2023. 7.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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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기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잠시 떠나 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토트넘 홋스퍼의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올랐던 은돔벨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해 프리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은돔벨레와 함께 뛰었던 수비수 출신 대니 로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은돔벨레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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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탕기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잠시 떠나 있었다. 경쟁에서 밀려난 뒤 2021-2022시즌에는 올랭피크 리옹, 2022-2023시즌엔 SSC 나폴리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복귀했다.

지난 시즌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 리그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교체 또는 선발로 출장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토트넘 홋스퍼의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올랐던 은돔벨레다. 이적설까지 나돌았지만, 부활의 조짐을 확인한 것일까. 이번 여름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은돔벨레를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해 프리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은돔벨레와 함께 뛰었던 수비수 출신 대니 로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은돔벨레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로즈는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은돔벨레와 함께한 시간은 6개월에 불과했다. 그는 정말 특별한 선수다.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영입과도 같은 선수"라고 극찬했다.

로즈의 말대로, 은돔벨레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다만 그간 기복이 큰 모습에 감독과 팬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HITC는 "나폴리에서의 임대 생활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은돔벨레는 고작 26세다. 아마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번성하며 최고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은돔벨레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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