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1310억 제안도 거절…첼시, 카이세도 영입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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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를 점점 올려가며 설득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첼시의 카이세도 영입 제안이 단 몇 초 만에 거절당했다. 좌절한 첼시는 다른 선수로 눈길을 돌리려 한다"며 "브라이튼의 태도는 강경하다. 카이세도가 첼시 합류를 열망하는 것과는 별개다"고 밝혔다.
첼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시즌이 끝난 후 카이세도 영입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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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료를 점점 올려가며 설득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첼시가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브라이튼의 요구액을 도저히 맞춰줄 수 없었고, 협상에 나서는 브라이튼의 고자세에 이적은 어렵다고 봤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첼시의 카이세도 영입 제안이 단 몇 초 만에 거절당했다. 좌절한 첼시는 다른 선수로 눈길을 돌리려 한다"며 "브라이튼의 태도는 강경하다. 카이세도가 첼시 합류를 열망하는 것과는 별개다"고 밝혔다.
카이세도는 에콰도르 출신의 2001년생 어린 미드필더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수비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활동량과 스피드를 이용한 수비 범위가 넓다. 미드필더 중 수비력만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상위권이다.
그렇다고 빌드업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지난 시즌 브라이튼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브라이튼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로 돌풍을 일으킨 중심에도 카이세도가 있었다. 첼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들이 시즌이 끝난 후 카이세도 영입을 타진했다.
이적 시장이 열리고 제일 적극적으로 달려든 건 첼시였다. 첼시는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은골로 캉테를 대체할 선수로 카이세도를 집었다.
브라이튼에 제시한 금액(8,000만 파운드)만 봐도 카이세도에 대한 가치와 높은 영입 의지가 잘 나타난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꿈쩍하지 않았다.
카이세도 이적료로 브라이튼이 원하는 돈은 1억 파운드(약 1,640억 원). 8,000만 파운드 제안은 단칼에 거절했다.
첼시도 포기하고 있다. 다른 미드필더 유망주 쪽으로 관심을 돌렸다.
카이세도와 포지션이 같은 로메오 라비아에게 접근했다. '익스프레스'는 "사우샘프턴의 10대 유망주인 라비아 영입을 첼시가 고려할 것이다. 첼시는 오래 전부터 라비아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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