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천58억원…"반기 기준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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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농협금융그룹이 반기 기준으로 최대실적을 거뒀습니다.
농협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 7천58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 3천505억 원)보다 26.3%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9천471억 원이고, 2분기에는 7천58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에 비해 2분기에 2천572억 원의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난 영향으로 1분기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 운용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 2천6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9%(3천604억 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 2천50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00%(6천252억 원) 급증했습니다.
같은기간 판매관리비는 2조 1천568억 원으로, 2.41%(534억 원) 감소했습니다.
주요 건전성 중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43%,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3.38%를 기록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5.91%, 보통주자본비율은 13.11%를 기록했습니다.
핵심 계열사인 농협은행은 상반기 1조 2천46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지난해 상반기(9천228억 원)보다 35.1% 증가했고,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3천667억 원으로 65.1%(1,446억 원) 늘었습니다.
농협생명은 1천415억 원으로 28% 감소했고, 농협손해보험은 95%나 증가한 1천41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금액도 반기 기준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2천464억 원으로 9.4%(212억 원) 증가했고, 사회공헌금액은 1천293억 원으로 35.3%(337억 원) 증가했습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리스크 요인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미래 성장동력확보를 위해 고객중심의 디지털 투자 확대,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ESG전략 내재화,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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