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익 50.5% 증가…“수주잔고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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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수주와 수주잔고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의 상반기 수주는 5조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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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2628억원으로 흑자 전환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9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5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늘었다. 순이익은 2628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됐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이 8조5804억원으로 2022년 대비 2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5.3% 늘어난 8592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수주와 수주잔고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의 호실적 영향도 컸다는 전언이다.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의 상반기 수주는 5조1641억원으로 올해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16조3725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보령신복합 주기기 공급(0.3조원)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공급(2.9조원)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1.1조원) 등이다.
두산에너빌리는 국내 산학연이 참여한 순수 국내 기술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 첫 수주(보령 신복합)와 김포열병합 시운전 성공 등을 기반으로 후속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수주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첫 SMR(소형모듈원전) 프로젝트의 주단 소재 제작 착수에 이어 연말에는 본격적인 원자로 기자재 제작에 돌입할 예정인 만큼 SMR 사업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한 2021년 개발에 성공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리튬 회수)을 바탕으로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을 결정했다.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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