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노후자금 날릴 뻔'‥은행원 눈치로 막은 '로맨스 스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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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데이트를 하듯 연락을 주고받다가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에 당해 노후자금 수 천만 원을 날릴 뻔한 60대가 은행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공무원 출신 60대 남성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의 NH농협은행을 찾아 사용이 정지된 계좌로 5천1백만 원을 송금하려 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원은 통화 내용과 명세서 등을 살펴본 뒤 전화 사기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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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데이트를 하듯 연락을 주고받다가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에 당해 노후자금 수 천만 원을 날릴 뻔한 60대가 은행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공무원 출신 60대 남성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의 NH농협은행을 찾아 사용이 정지된 계좌로 5천1백만 원을 송금하려 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원은 통화 내용과 명세서 등을 살펴본 뒤 전화 사기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이는 '로맨스 스캠'으로 분류되는 사기로, 신원이 불분명한 대화 상대는 자신을 여성으로 속여 남성에게 호감을 산 뒤 "자녀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뜯어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874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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