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자 신안 천일염 본격 생산…상반기 12만여t 평년 수준

조근영 2023. 7. 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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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는 신안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사람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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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생산자 바쁜 손길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장마 후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는 신안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올봄 강수일수가 평년보다 많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 감소를 우려했지만,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t으로 평년과 유사했다고 신안군은 전했다.

신안 천일염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좋은 기상 여건이 10월 말까지 이어진다면 하반기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13만여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사람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에서는 749어가가 2천166ha에서 연평균 약 23만여t을 생산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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