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체감온도 35도…평일에도 물놀이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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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동천 야외물놀이장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동천 야외물놀이장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는 아이들 사이에서 특히나 '인기'였다.
중구 남외동에 거주하는 김모씨(29)는 "아이들이 너무 더워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자 물놀이장을 방문했다"며 "내일부터 휴가 시작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조금 놀랐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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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28일 울산 중구 남외동에 위치한 동천 야외물놀이장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물놀이장 인근 도로변 주차공간은 물놀이장을 이용하기 위한 차량으로 빼곡했다.
부모님과 방문한 아이들, 친구들끼리 방문한 아이들 모두 더위를 잊은 듯 서로 장난치며 물장구를 쳤다.
동천 야외물놀이장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는 아이들 사이에서 특히나 '인기'였다. 워터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 줄은 선 아이들은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에도 웃어보였다.
중구 남외동에 거주하는 김모씨(29)는 "아이들이 너무 더워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자 물놀이장을 방문했다"며 "내일부터 휴가 시작이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조금 놀랐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전날인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울산지역에 폭염 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다음날까지 낮 동안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나,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삼가하라"고 당부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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