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호우피해 증가 속도 주춤…미귀가 이재민도 크게 줄어

류상현 기자 2023. 7. 28.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의 호우피해 증가 속도가 이틀 사이 크게 완화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적피해로는 사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명), 실종 2명(예천 2명), 입원 10명으로 입원자가 이틀 사이 2명 줄었다.

도내 공공시설 피해는 26일(1408건)까지 매일 크게 늘다가 28일엔 1414건(영주 488, 문경 369, 예천 206, 봉화 235, 기타 116)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경북도개발공사 직원들이 27일 에천군 회룡포 마을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7.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의 호우피해 증가 속도가 이틀 사이 크게 완화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적피해로는 사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명), 실종 2명(예천 2명), 입원 10명으로 입원자가 이틀 사이 2명 줄었다.

사망 피해유형은 토사유출 13명, 산림 토사유출 6명, 물에 휩쓸림 6명이다.

1만1005가구에서 정전이 있었으나 지난 20일 모두 복구됐고, 193기지국이 통신장애 피해를 봤으나 현재까지 4곳이 도로유실로 복구되지 않고 있다.

도내 공공시설 피해는 26일(1408건)까지 매일 크게 늘다가 28일엔 1414건(영주 488, 문경 369, 예천 206, 봉화 235, 기타 116)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 가운데 도로는 544건(영주 270, 문경 134, 예천 66, 봉화 69, 기타 5건), 하천은 683건(문경 209, 영주 174, 봉화 128, 예천 87, 기타 85건), 산림은 10건(예천 4, 영주 2, 문경 2, 봉화 2건), 상하수도는 83건(예천 32, 영주 22, 봉화 15, 문경 12, 기타 2건), 문화재는 51건(영주 12, 봉화 12, 예천 10, 문경 7, 기타 10건), 전통사찰은 9건(봉화 3, 영주 1, 기타 5건), 교육시설은 14건(영주 4, 봉화 4, 문경 3, 예천 1, 기타 2건), 기타 20건(예천 6, 영주 3, 문경 2, 봉화 2, 기타 7건) 등이 피해를 봤다.

주택 피해는 26일 473채에서 이날 503채(전파 69, 반파 73, 침수 361채)로 늘었다.

축사 피해는 70건(파손 20, 침수 50건), 가축폐사는 11만8064두(수)(군)으로 변함이 없다.

[예천=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오후 경북 예천군 지보면 수월리 인근 하천에서 경상북도 119특수대응단과 수난사고 신속대응팀이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3.07.26. lmy@newsis.com

농작물 피해면적도 3822㏊로 같다.

이재민 미귀가 가구는 465가구 681명에서 294가구 429명으로 줄었다.

피해 공공시설 가운데 도로·교량은 544곳 가운데 482곳(88.6%), 하천은 683곳 가운데 323곳(47.3%), 상하수도는 83곳 가운데 79곳(95.2%)이 복구됐다.

이날도 실종자 수색을 위해 군 50명, 경찰 147명, 소방 209명, 대구시설공단 2명, 환경부 10명, 민간 16명 등 434명과 차량 64대, 헬기 2대, 드론 15대, 보트 3대, 굴착기 13대, 덤프트럭 3대, 구조견 17마리(소방 4, 경찰 7, 환경부 6마리) 등 17마리가 투입됐다.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선 공무원 425명, 군 935명, 경찰 190명, 소방 209명, 자원봉사 334명, 자율방재단 17명, 안전기동대 30명 등 2140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굴착기 324대, 덤프 112대, 군장비 46대, 소방장비 100대, 경찰장비 185, 기타 3대 등 600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