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북부 신주 R&D 센터 개소식 "대만 뿌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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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반도체(TSMC)가 대규모 연구개발(R&D) 시설 운영을 시작하면서 "대만 뿌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8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북부 도시 신주 소재 R&D 시설 개소식에서 "2나노미터와 1.4나노미터와 같은 반도체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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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대만반도체(TSMC)가 대규모 연구개발(R&D) 시설 운영을 시작하면서 "대만 뿌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8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북부 도시 신주 소재 R&D 시설 개소식에서 "2나노미터와 1.4나노미터와 같은 반도체 업계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 저쟈 최고경영자(CEO)는 TSMC가 기술력 핵심을 대만에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만 사람들에게 대만에 뿌리를 두겠다는 TSMC의 결의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웨이 CEO는 "TSMC가 해외로 초점을 옮기는 것이 아니냐, 대만에서의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는 목소리를 들었다"며 "우리는 '아니오'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R&D 센터의 문을 열면서 대만 국민에게 우리의 뿌리가 대만에 남아 있다고 밝히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TSMC는 미국에서 역대급 해외 투자를 시작해 애리조나주에 공장을 건설중인데 숙련인력의 부족으로 현지공장에서 생산이 2025년까지 연기됐다. 독일에서도 비슷한 인력 공백으로 드레스덴 공장설립과 관련해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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