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상반기 순익 3천98억원…대구은행은 16% 증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오늘(2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천9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8.5% 증가(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입니다.
DGB금융은 유가증권 운용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 등 비이자 부문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 실적이 크게 증가한 덕분에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천5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상반기 29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54.8%나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 실적과 관련해,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PF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이와 관련된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상품운용 등 기타 부문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DGB금융 관계자는 "높은 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산건전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므로 하반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GB금융은 실적발표와 함께 그룹의 주요 관심사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슈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천병규 DGB그룹 그룹경영전략총괄 전무(CFO)는 실적 발표회에서 "시중은행 전환 이슈는 현재 진행 중인 사항으로 향후 사업계획 등 구체적인 전략이 확정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중은행 전환을 공식화한 대구은행은 최근 은행장 직속의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해 인가 프로세스 검토, 사업계획 수립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DGB금융과 공동으로 '시중은행전환TFT'를 구성한 바 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닥 상장사 베뉴지 '아찔한 투자'…2차전지 샀다 '화들짝'
- '반값' 아파트 당첨됐다 좋아했는데…3명 중 1명 '부적격'
- 갤럭시 Z폴드5 첫번째 수령자는 BTS 슈가
- 법인이 사랑하는 슈퍼카 '1위'는 '마이바흐 S680'
- [단독] '연두색 번호판' 달기 전…법인 슈퍼카 급격히 증가
- 미워도 중국…아모레-LG생건 '희비' 갈렸다
- 우유 3천원 시대 임박…관련 제품 줄줄이 오를 듯
- 해외 나갈 때 여권 말고 '얼굴' 보여주세요
- 4인 생계급여 21만원 최대폭 오른다...복지 기준선 6%↑
- 정부 "오송사고, 수많은 경고 미흡 조치"…총 36명 檢수사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