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364억...정유부문 '적자 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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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3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7.9%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향후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023~2024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약 2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투자 재원 확보가 일정 수준 이상 마무리되면 배당 성향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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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산업용 정유제품 수요의 회복 부진에 따른 정제마진 축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등으로 적자 전환(영업손실 2921억원)했다.
다만 석유화학부문은 역내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820억원, 윤활유부문은 계절적 강세 등으로 246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7월 중 대규모 정기보수 종료로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면서 일회성 요인이 사라지고 정제마진 회복과 제품 수요 증가로 3·4분기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향후 샤힌 프로젝트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023~2024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약 2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며 "투자 재원 확보가 일정 수준 이상 마무리되면 배당 성향은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9조2580억원을 투자,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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