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상반기 매출 7039억…"연간 1조4000억 넘을듯"

송연주 기자 2023. 7.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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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한미약품이 상반기 매출 703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조40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까지의 상반기 누적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잠정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20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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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931억…28% 증가
2분기 매출 3427억·영업익 332억
[서울=뉴시스] 한미약품 본사 사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한미약품이 상반기 매출 7039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1조4000억원 돌파를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까지의 상반기 누적 매출 7039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잠정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0.3%, 28.6% 증가한 수치다. 올해 매출 1조4000억원 이상 달성을 예상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427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8.1%, 5.0% 성장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3%(455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원외처방 실적에서만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한 210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경쟁력 있는 개량·복합신약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5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01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 순이익 20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7%, 영업이익과 순이익 27.8%, 27.0%씩 성장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154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 각 24.1%, 72.8% 증가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은 한미그룹이 100년 기업을 향한 준비를 마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는 의미 있는 해다"며 "2032년 쯤이면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사들의 합산 매출이 5조원에 이를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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