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수찬, 제작진 요청에 고교 생기부 강제 공개

살림남2 김수찬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수찬의 학창시절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수찬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옛 동네와 모교를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수찬은 어린 시절에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으로 스무 번 넘게 이사 다녔던 과거를 떠올리며 옛 동네를 찾아간다. 김수찬은 초등학교 앞 분식점을 찾아 추억 여행을 떠나고,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 준 고등학교 은사를 찾기 위해 모교에 방문한다.

그러나 김수찬은 자신이 찾고 있는 은사 두 분이 이미 모교를 떠났다는 소식에 좌절한다. 그러나 김수찬의 생활기록부가 제작진 요청으로 강제로 공개되고, 결국 자신의 성적표를 보게 된 김수찬은 공부 대신 음악에 올인한 것을 강조한다.

이후 야간 자율학습 중인 후배들의 반에 급습한 김수찬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고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과 마주한다. 선생님의 깜짝 등장에 김수찬은 결국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