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충남서 일하고 정착하도록…도, 인턴 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청년인턴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인턴 근무 기간 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청년이 지역대학에서 교육받고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발판 마련에 나섰다.
도는 28일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에서 청년인턴 사업 '충전' 참여 청년 30명, 기업 26곳, 대학 11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청년인턴이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인턴 근무 기간 학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도는 청년 구직자와 실무형 인재를 찾는 유망 기업을 연결해 청년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에서 전진하다'를 줄여 사업 이름을 '충전'이라고 정했다.
청년 30명은 오는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달 23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도가 선발한 유망·중견기업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년들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4주간 직장 예절과 경영 일반, 마케팅·홍보, 프로젝트 과제 수행 등의 직무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도는 직무교육 과정 교육비 전액, 임금 230만원 가운데 16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인턴 종료 후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일부 기업은 근무 예정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청년이 지역대학에서 교육받고 기업에 취업해 정착하는 선순환 체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