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냉동공조 회사 베이어레프, 韓 상륙…대성마리프 인수

김성진 기자 2023. 7.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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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베이어레프(Beijer Ref)가 지난 27일 대성마리프 냉동공조사업부를 인수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베이어레프는 15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 회사로 글로벌 친환경 냉동공조 유통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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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성마리프.


스웨덴의 베이어레프(Beijer Ref)가 지난 27일 대성마리프 냉동공조사업부를 인수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베이어레프는 15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 회사로 글로벌 친환경 냉동공조 유통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조7000억원을 거뒀다.

대성마리프는 1986년 설립돼 국내외 물류센터, 특히 냉동창고에 필요한 냉동기와 증발기 등을 제조하고 냉매 압축기, 부품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베이어레프가 인수함으로써 국내외 포트폴리오, 생산 라인 구축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크리스토퍼 놀비 베이어레프 CEO는 "대성마리프의 오랜 운영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에 힘입어 가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보길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 고객과 주주들에게 큰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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