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日銀 정책 수정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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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1.93포인트(0.40%) 내린 3만2759.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도쿄증시가 개장한 후 주요 지수들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다만, 장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주요 지수들의 하락 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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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1.93포인트(0.40%) 내린 3만2759.2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장중 809.42포인트 급락했다. 올해 2번쨰로 큰 하락 폭이었다. 장 마감 시간에 가까워지자 하락 폭을 줄였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2.38포인트(0.25%) 떨어진 2만742.0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4.53포인트(0.20%) 밀린 2290.61 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 도쿄증시가 개장한 후 주요 지수들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했기 때문이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자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도 하락했다.
이후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 상한선을 기존처럼 0.5%로 유지하면서도, 시장 동향에 따라 0.5% 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책을 수정했다.
도쿄증시는 물론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도 쏟아졌다.
다만, 장 마감시간이 다가오자 주요 지수들의 하락 폭은 축소됐다. 일본의 한 증권 관계자는 일본은행이 정책을 수정했지만 "장기금리가 생각만큼 오르지 않았다. 주식 시장에서는 매수 안심감이 퍼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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