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 작용 식욕억제제 불법 거래한 102명 검거

제은효 2023. 7. 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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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른바 '나비약'으로 불리며 환각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식욕억제제를 되팔거나 구매한 혐의로 총 102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트위터를 이용해 불법 거래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는 10대로, "살을 빼기 위해 구매했다", "용돈을 벌기 위해 남은 약을 팔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식욕억제제는 흥분, 우울감 등을 불러올 수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의사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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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400/article/6508735_361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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